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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무 차이를 넘어선 공정한 성과 평가: HR 전문가의 5가지 팁

by HRDIVER 2024. 10. 7.

 

 

안녕하세요, HR 동료 여러분! 🙋‍♀️ 오늘은 서로 다른 직무 간 성과 평가 결과의 형평성 확보와 상호 이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. 평가 기준의 투명성 확보,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KPI 설정,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균형, 부서 간 소통 강화, 그리고 평가 결과의 효과적인 피드백. 이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우리 회사의 성과 평가 결과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볼 수 있을 거예요. 함께 자세히 살펴볼까요? 😊


1. 평가 기준의 투명성 확보 🔍

성과 평가 결과에 대한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걸음은 평가 기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. 평가 기준이 명확하고 투명할수록 직원들의 평가 결과 수용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

그렇다면 어떻게 평가 기준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?

  1. 평가 기준 공개: 연초에 모든 직원들에게 평가 기준을 명확히 공개합니다.
  2. 직무별 평가 기준 설명회: 각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합니다.
  3. Q&A 세션: 평가 기준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.
  4. 평가 기준 가이드북 제작: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가 기준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합니다.
  5. 정기적인 기준 검토: 반기별로 평가 기준을 검토하고 필요시 업데이트합니다.

적어도 제가 한 경험에서는, 평가 기준을 설정할 때 각 부서의 팀장들과 협의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했어요. 제가 우리 회사의 직무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팀장님들의 의견을 통해 더더욱 각 직무의 특성이 잘 반영된 평가 기준을 만들 수 있었고, 결과적으로 평가 결과에 대한 수용도가 크게 향상되었답니다. 💡


2.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KPI 설정 📊

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각 직무의 특성을 잘 반영한 KPI를 설정하는 것입니다. 이는 서로 다른 직무 간의 평가 결과를 비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만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직무별 KPI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1. 직무 분석: 각 직무의 핵심 책임과 기대되는 성과를 명확히 파악합니다.
  2. 균형 잡힌 지표: 재무적 지표와 비재무적 지표를 균형 있게 설정합니다.
  3. 난이도 조정: 직무별로 적정한 난이도의 KPI를 설정합니다.
  4. 연계성 확보: 개인 KPI가 팀과 회사의 목표와 연계되도록 합니다.
  5. 주기적 검토: KPI의 적절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조정합니다.

예를 들면 영업팀은 '신규 고객 유치 건수'와 '고객 유지율'을, R&D팀은 '특허 출원 건수'와 '프로젝트 완료율'을 주요 KPI로 설정할 수 있겠죠. 물론 KPI를 잘 선정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고민한다면 이런 블로그 글이 5개 이상은 작성될 수 있을거에요. 하지만 그렇게 복잡한 수준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처음엔 각 팀장의 의견을 위주로 하되 직무별 특성을 보완하는 목적의 수준에서 반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부서 간 평가 결과 비교 시 발생하던 불만이 크게 줄어들거에요. 😊


3.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균형 ⚖️

성과 평가에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할 것인가는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.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죠.

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균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:

  1. 직무군별 상대평가: 유사한 직무끼리 그룹화하여 상대평가를 실시합니다.
  2. 절대평가 기준 도입: 핵심 성과 지표에 대해서는 절대평가 기준을 도입합니다.
  3. 등급별 인원 비율의 유연한 적용: 상대평가 시 등급별 인원 비율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고 유연성을 둡니다.
  4. 복합 평가 시스템: 1차 절대평가 후 2차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복합 시스템을 도입합니다.
  5. 성과의 절대적 수준 고려: 전반적인 성과 수준이 높은 경우, 상위 등급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.

현재까지는 절대평가가 좀 더 평가의 부작용을 없앨 수 있고 본래 취지에 맞도록 운영되기 쉽다고 하죠? 각 부서별로 절대평가를 실시한 후, 전사 차원에서 상대평가를 가미하는 방식도 추천할 만 해요. 이를 통해 직무별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전체적인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🌟


4. 부서 간 소통 강화 👥

서로 다른 직무 간 평가 결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서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.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어려움을 서로 이해할 때, 평가 결과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지기 때문이죠.

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1. 크로스 펑셔널 팀 구성: 여러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운영합니다.
  2. 직무 교환 프로그램: 단기간 다른 부서에서 근무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  3. 부서 간 멘토링: 다른 부서의 선배 직원이 멘토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
  4. 전사 타운홀 미팅: 각 부서의 주요 성과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.
  5. 부서 소개의 날: 각 부서가 돌아가며 자신들의 업무를 소개하는 행사를 엽니다.

서울의 모 회사에서는 '부서 간 이해의 날'이라는 행사를 분기마다 진행한다고 해요. 각 부서가 자신들의 주요 업무와 성과, 그리고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표하는 시간이었죠.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, 평가 결과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질 수 있었다고 하네요. 😊


5. 부서 간 KPI 난이도 차이에 따른 형평성 확보 ⚖️

서로 다른 부서 간 KPI 설정에 따라 각 부서의 KPI 달성 난이도가 다를 수 있어, 이로 인한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HR팀에서는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:

  1. KPI 난이도 조정 위원회 운영: 각 부서의 대표자들과 HR 담당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KPI의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합니다. 이를 통해 부서 간 KPI 난이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.
  2. 상대적 성과 평가 도입: 절대적인 목표 달성도 외에도 전년 대비 개선도, 업계 평균 대비 성과 등 상대적인 평가 지표를 함께 사용합니다. 이를 통해 난이도 차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.
  3. 가중치 시스템 적용: KPI별로 난이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합니다. 높은 난이도의 KPI에는 더 높은 가중치를 주어 달성 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.
  4. 유연한 목표 설정: 연초에 설정한 KPI를 고정하지 않고, 분기별로 검토하여 필요시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둡니다.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난이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.
  5. 다면 평가 시스템 도입: KPI 달성도 외에도 동료 평가, 상사 평가,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평가를 종합하여 최종 성과를 판단합니다. 이를 통해 단순 KPI 달성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이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
저의 전 회사의 경우, 이러한 문제 때문에 '부서별 KPI 난이도 균형 지수'라는 개념을 도입했어요. 이는 각 부서의 KPI 달성률과 해당 KPI의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수입니다. 이 지수를 통해 부서 간 KPI 난이도 차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, 필요시 조정할 수 있었죠. 그 결과, KPI 난이도로 인한 형평성 논란이 크게 줄어들었답니다. 🌟

또한, 분기별로 'KPI 조정 데이'를 운영하여 각 부서장들이 모여 KPI의 적절성과 난이도를 논의하고 필요시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. 이를 통해 KPI 설정의 투명성을 높이고, 부서 간 이해도 증진시킬 수 있었습니다.

물론 완벽한 형평성을 달성하기는 어렵지만, 지속적인 소통과 조정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. 💪


지금까지 살펴본 5가지 팁을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직무 간의 성과 평가 결과에 대한 형평성을 확보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.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이 필요해요.

기억하세요. 공정한 평가와 그 결과에 대한 수용은 단순히 HR 부서만의 책임이 아닙니다. 전사적인 노력과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.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공정한 평가와 상호 이해를 실현할 수 있을 거예요.

성과 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, 서로 다른 직무 간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도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. 또한, 평가의 형평성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소통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중요한 깨달음이었습니다. 👋